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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31개 시군, ‘관광 디지털화’로 침체된 관광 살리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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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31개 시군, ‘관광 디지털화’로 침체된 관광 살리기 '시동'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6.15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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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관광 빅데이터 구축, 경기도 여행 디지털 플랫폼 구축 추진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만나, 경기도 관광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을 살리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유동규 공사 사장이 지난 3월 4일 포천시, 구리시를 시작으로, 지난 6월 10일 시흥시까지 약 3개월간 31개 시군을 모두 만나는 시군 단체장 업무연찬(정담회)을 통해 ▲관광업계 위기극복 ▲시군 관광 빅데이터 구축 ▲디지털 관광 플랫폼 구축,▲시군 관광 현안 등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공사 유동규 사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경기도 관광 디지털화의 필요성을 설명, 대부분 시군에서 이에 공감하고 적극적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우선적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난 15년 간 관광정책과 공공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누구나 쉽게 열람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사는 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기관별 역할을 나누어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또 공사는 장기적으로 31개 시군과의 협력이 필수라고 판단, 지속적 업무회의 등을 통해 시군 관광 정책 방향을 공유 해 공사가 시군 관광에 체계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관광 스토리를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아 개발가능성을 검토해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로 만들어 시군별로 랜드마크화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유동규 공사 사장은 “코로나 19 이후 관광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숙명으로, 이를 위해서는 시군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등 다수의 단체장은 “관광 디지털화는 시군에서 해야 할 일이고 계획하려 했으나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도에서 추진하면 시군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고, 필요하다면 예산을 지원해 자발성과 책임감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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