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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50명대, 수도권 관람시설 휴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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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50명대, 수도권 관람시설 휴관 연장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6.12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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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무기한 연장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10곳, 공연장 4곳 휴관, 7개 국립예술단체 공연 중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56명 발생하는 등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까지 휴관하기로 했던 수도권 지역 실내·외 공공시설 운영 중단을 다시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문화체욱관광부은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10곳과 공연장 4곳의 휴관을 연장하고, 7개 국립예술단체 공연 중단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3개(과천, 서울, 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2개(본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등 10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휴관이 당분간 지속된다.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등 4개 국립공연기관의 휴관도 이어진다. 또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7곳의 공연 중단도 유지된다.

문화재청 역시 국립고궁박물관, 궁궐과 왕릉 등 문화재청 소관의 각종 실내·외 모든 관람시설에 대해 휴관을 계속 연장한다.

경복궁 별빛야행
경복궁 별빛야행

국립고궁박물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 고양 서오릉, 고양 서삼릉, 양주 온릉, 화성 융·건릉, 파주 삼릉, 파주 장릉, 김포 장릉, 서울 태·강릉, 서울 정릉, 서울 의릉, 서울 선·정릉, 서울 헌·인릉,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 남양주 홍·유릉, 남양주 사릉 등 궁·능 실내·외 관람시설이 당분간 휴관 된다. 또 궁궐과 왕릉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각종 문화행사도 이번 휴관 기간에는 전부 연기 또는 취소된다.

휴관시설 재개관과 공연 재개 시점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될 계획이다.

한편, 수도권 이외 지역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휴관 없이 계속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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