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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두레’ 신규 14개 지역 주민사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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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두레’ 신규 14개 지역 주민사업체 모집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6.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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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 활성화 위해 3~5년간 7천만원 등 창업적극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0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오늘(12일)부터 7월 24일까지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지역관광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71개 지역이 선발됐고, 올해는 14곳이 새롭게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관광두레’ 신규 지역은 ▲대전 동구 ▲세종 ▲경기 용인, 포천 ▲강원 평창 ▲충남 부여, 청양 ▲전북 진안 ▲전남 고흥, 순천 ▲경북 영주 ▲경남 거제, 김해, 진주 등 14개 지역이다.

지원 대상은 해당 지역에서 관광 분야의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창업 후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사업체로, 지역 주민을 포함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7월 24일 오후 2시까지 전자우편(dure@knto.or.kr)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문체부, 관광공사 또는 해당 지역 시·군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업체 중 지역별로 5개 내외의 주민공동체가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 3년에서 최대 5년간 최대 7천만 원의 지원금을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연도인 올해(2020년)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소재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 지원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2~3차 연도(2021~2022년)에는 실질적인 창업을 위한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국내 우수사례 지역 견학, 여행업, 숙박업 등 사업 유형별 필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상담(멘토링), 시범(파일럿) 사업 등을 지원한다.

홍보·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실시해 안정적 판로 운영과 지속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공고 기간 중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지역별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공모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의 관광산업이 크게 침체된 상태”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주민공동체가 협력을 이어나가고, 지역 주민에 의한 지역의 관광사업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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