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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코로나 휴업 문화관광해설사에 SNS 홍보 활동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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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코로나 휴업 문화관광해설사에 SNS 홍보 활동비 지원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6.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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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객들에게 오죽헌을 설명하고 있다.
강릉시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객들에게 오죽헌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가 코로나19로 인한 해설 활동 축소 및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에게 SNS활동비를 지원한다. 

시 문화관광해설사의 경우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 24일~4월 30일까지 해설 활동이 축소 및 중단된 바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정부 직접 일자리 사업의 사회봉사‧복지형 일자리로 급여제가 아닌 데다 휴일 수당 개념의 활동비 지급도 불가해 해설 활동을 하지 않으면 활동비를 지급할 수 없다. 

이에 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맞춤형 SNS활동을 통해 활동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SNS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는 강릉의 숨은 명소 찾아내기, 독특한      음식‧숙박,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해 내용과 사진을 제출하면 평가를 거쳐 활동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SNS콘텐츠 1건당 원고료 3만원이며, 주 3일을 초과할 수 없고 동일 장소와 유사한 콘텐츠는 인정하지 않는다.

현재 강릉시에는 23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시는 해설사들의 활동 자료를 시 대표 관광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뷰티풀강릉)를 통해 홍보하고 향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광과 관계자는 “관광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해설사들의 SNS활동으로 관광객들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고, 해설사들은 활동비를 보전받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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