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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관광객 46.1% 준 여수 관광 활기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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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관광객 46.1% 준 여수 관광 활기 되찾아!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6.09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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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춰 관광 대응대책 마련 총력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절반 가까이 줄었던 여수관광이 5월 이후 활기를 되찾으면서, 여수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5월 여수를 찾은 관광객 수는 약 287만 명으로, 전년동기(533만명) 대비, 약 46.1% 감소했다.

그러나 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일주일 평균 8만여 명에 그치던 방문객 수 약 13만 명에 육박하면서 침체했던 여수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5월 호텔 등 주요 숙박시설 평균 투숙률은 약 47.6%, 주말 투숙율은 70.5%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를 이끌어가기 위해, 여수시는 뉴미디어를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여수시의 다섯 번째 웹 드라마 ‘호접몽’ 시사회를 열고, 유튜브를 통해 전격 공개하며 여수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시설들을 소개했다.

또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관광 상품인 ‘여수 섬섬길’ 브리지 시티투어가 지난 5월부터 신규 운행을 시작했고, 인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블루투어 섬 관광안내소와 편의시설을 올해 말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untact) 여행 수요가 높아지는 등 달라진 여행트렌드를 반영해 섬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낭도 섬 둘레길 등 도보여행 코스와 아름다운 갯벌과 노을이 펼쳐지는 여자만 갯노을길 자전거여행, ‘여수 섬섬길’ 연륙‧연도교 해안 드라이브 코스 등을 ‘힐링 여수야’ SNS 채널을 통해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비대면 여행을 돕기 위해 뉴미디어를 활용한 ‘여수 미디어 투어’를 6월 중 제공한다. 여행객이 관광지에 도착해서 ‘여수관광 안내’ 앱을 실행하면 해당 관광지에 대한 오디오 해설이 제공되면서 숨은 캐릭터 잡기 게임과 기념품을 받는 재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2020년 지역관광추진조직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지역의 관광사업체와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 관광 현안을 해결해 나가면서, ‘낭만여수 해안 트레킹 도심 시티투어’ 체험상품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안전 관광도시 정착을 위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전담반을 편성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는 등 방역대응을 더욱더 강화한다.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도락 여행을 위해 ‘음식업소 1인 복합 찬기 시범사업’ 도입으로 식문화 개선을 통한 개인위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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