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아름다운 자연생태계가 형성된 우수지역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자연생태 10선’을 선정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대전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자연생태 10선 선정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활력을 찾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습지, 하천, 산 등 우수한 생태자원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대전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생태전문가 7인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자치구로부터 16개 생태우수지역을 후보지로 추천받았다.

16개 생태우수지역 후보지 중 설문을 실시하게 되며, 이번 설문은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7월 중 선정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최종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대전의 아름다운 자연생태 10선’은 ‘대전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전국에서 찾는 ‘아름다운 대전’의 가볼곳으로 알리게 된다.

손철웅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우수 자연생태지역 중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표지역을 대전의 아름다운 자연생태지역으로 선정해 힐링 및 교육 체험 공간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대전시>

이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