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백년광장 일원 ‘군산밤 푸드존’의 야간경관이 한층 더 멋있어졌다.
군산시는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지난 27일‘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백년광장 일원 군산밤 푸드존에 초승달과 백조 두 마리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의 조형물을 설치, 야간 볼거리를 늘렸다.
‘I LOVE GUNSAN’과 ‘WELCOME TO GUNSAN’이 적힌 두 조형물은 푸드존 입구를 밝게 밝혀주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포토존뿐만 아니라 군산밤 푸드존의 상징적 조형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푸드존 공간에는 반짝이는 별빛과 움직이는 파도를 형상화한 길이 36m의 빛터널을 설치해 일몰 후에도 관광객들은 수천 개의 꼬마전구에서 발산하는 아름다운 빛을 감상하며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서광순 관광진흥과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누릴 수 있게 군산밤 푸드존 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밤 푸드존은 오는 4일부터 매주 목·금·토·일(오후 4~10시)에 닭강정·파스타·타코야끼·크림새우·핫도그·아이스크림·커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2020군산관광포토투어 ‘사진찍기 좋은 곳’ 공모전 결과 발표
군산시가 지역의 숨어 있는 포토존을 발굴하고자 기획한 ‘사진찍기 좋은 곳’ 공모전 심사결과 정재우 씨가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서 촬영한 작품이 최우수작 영예를 안았다.
시는 1일 ‘2020군산관광포토투어 사진찍기 좋은 곳 공모전’의 수상작(36점)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36일간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230여 명이 작품 640여 점을 출품했다.
우수상은 정현(전북 군산)씨를 비롯해 9명이 수상을 하고, 김상민(충남 서천)씨 외 24명이 입선했다.
한편,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공모전 시상식을 취소하고, 시상금을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시청 관광진흥에서 직접 대면 지급하기로 했다.
공모전의 심사결과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