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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 문화재 안내해설 6월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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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 문화재 안내해설 6월부터 재개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5.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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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8일부터 중지했던 궁‧능 문화재 안내해설이 내달부터 재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앞으로 예정된 궁궐 행사 진행에 맞춰 6월 1일부터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안내 해설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궁‧능 문화재 안내 해설은 ▲ 경복궁, 종묘는 6월 1일(매주 화요일 휴무), ▲ 칠궁 6월 2일(매주 일‧월요일 휴무), ▲ 창덕궁, 창경궁, 조선왕릉은 6월 2일(매주 월요일 휴무), ▲ 덕수궁 6월 2일(매주 월요일 휴무), 중명전·석조전(실내해설)은 6월 9일(매주 월요일 휴무) 순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궁‧능 문화재 안내해설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경복궁에서는 공간이 넓은 전각위주로 해설 관람 동선을 변경하고, 정부의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안내해설 1회당 관람 인원을 궁궐 20~30명 내외, 왕릉 회당 10명으로 축소한다.

종묘에서는 학생 단체 예약인원을 회차당 60명(기존 100~300명) 이하로 제한하며, 창덕궁 후원도 60명(기존 100명)으로 회차당 관람인원을 축소 운영한다.

아울러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대비해 경복궁은 인도네시아어와 베트남어 해설을, 창덕궁에서는 러시아어 해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관람객간 거리는 1~2m를 유지하고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철저한 방역관리가 준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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