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28일, 어울림누리에서 열리는 변진섭 공연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QR코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 진행되는 공연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총 1,100석의 좌석 중 580석만 사용한다.

관람객들은 체온 측정 후 QR코드 및 문진표를 작성하고, 티켓을 수령해 객석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고양시 문화재단측은 행사를 위해 네이버 QR코드 및 오피스(설문작성)를 활용한 모바일 문진표를 사전 제작했다. 문진표 안에는 해외 및 집단 감염지 방문이력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관람객의 이력이 들어가며 부착된 QR코드는 관객이 직접 본인 스마트폰으로 스캔 후 작성하게 된다.

스마트폰을 미소지하거나 QR코드 활용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현장에서 별도의 수기 문진표 작성도 병행한다. 

한편 고양시는 29일과 30일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개최하는 바디콘서트 공연 시에도 QR코드 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강조되면서, 지난  25일부터 청사출입을 간편하고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QR코드를 도입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