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관광거점도시’인 경북 안동시가 월영교와 하회마을 등 지역내 주요 관광지의 코로나19 효과적 대응을 위해 ‘비대면 안심 방역 게이트’를 설치 운영하기로 하고, 28일부터 하회마을에서 시범 가동에 들어간다.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마음 놓고 관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안심 방역 게이트는 2.6m×1.9m×2.5m의 크기로 열화상카메라와 플라즈마 활성수의 자동분사형 방역시스템이 장착돼 있으며, 자동문이 설치돼 통과하기만 해도 방역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와 음압 텐트 설치, 음압특수 앰블런스를 구입하는 한편 코로나19와 신종감염병에 대한 즉각 대응을 위해 방역관리 전담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