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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문화공원·명덕수변생태공원, 집 주변 숨은 명소에서 일상여행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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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문화공원·명덕수변생태공원, 집 주변 숨은 명소에서 일상여행 즐기세요!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5.25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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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과 구름다리가 조화를 이루는 명덕수변생태공원 여름 풍경
수생식물과 구름다리가 조화를 이루는 명덕수변생태공원 여름 풍경

코로나19로, 멀리 떠나는 여행 대신 집 근처에서 일상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곳이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것.

경남 창녕군에서도 창녕문화공원에서 명덕수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일상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길을 산책하며 사계절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자 주변 문화유적지와 연계한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면적 235,250㎡의 창녕문화공원은 분수대, 팔각정, 산책로, 108계단, 어린이 물놀이 시설, 건강지압시설, 전망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앙증맞게 조성한 작품 같은 공원으로, 이곳에서는 곳곳에 쭉쭉 뻗어 솟아 있는 소나무와 매혹적인 가을 단풍의 조화는 단연 압권이다.

창녕문화공원 산책로 봄풍경이다.
창녕문화공원 산책로 봄풍경.

또 워터드롭, 워터터널 등 신나는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창녕군 최고의 여름철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공원과 연계돼 있는 수변생태공원인 ‘명덕 저수지’는 옛날 농사용 저수지로 이용됐던 곳을 현대적으로 공원화시킨 곳으로, 휴식·산책은 물론 양한 수생식물을 만날 수 있는 자연학습원이 되고 있다.

저수지에는 예술성을 가미해 아름답게 디자인한 구름다리가 있고 데크로 만든 길의 양쪽에는 보호 울타리를 설치해 수변의 경치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팔각정을 세워 쉬어 갈 수 있는데 쉬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도 쏠쏠하다.

명덕수변생태공원
명덕수변생태공원

고요한 밤에는 구름다리에 색색의 조명이 분위기를 자아내고 물에 비친 풍경은 데칼코마니를 이루어 화려하면서도 소소한 멋을 즐길 수 있다.

공원 주변을 돌면서 운동하기도 좋고 밤낮으로 낚시를 하며 손맛을 즐길 수도 있어 공원은 항상 생동감이 넘친다.

문화공원에서 명덕수변생태공원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사직단, 6.25참전용사 기념탑도 마련해놓아 지겨울 틈 없이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명덕생태수변공원 뒤편에는 도유형문화재 제212호인 창녕향교도 있어 자연풍경과 어우러지는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한편, 현재 명덕수변생태공원을 가로지르는 목재 데크는 주민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보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말 준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명덕수변생태공원 전경
명덕수변생태공원 전경

 

<사진/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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