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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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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교육생’ 모집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5.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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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이상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정 등 대상

대구시와 대구시관광협회는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해 외래 관광객에게 대구의 매력을 알릴 ‘대구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교육생’을 오늘(2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대구지역 거주자로 다문화가정, 경력단절 여성, 취업 준비생 등 관광통역안내사 시험 자격 요건에 준한다. 선발전형은 1차 서류,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신청은 대구시관광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daegutravel1@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대상자(6.3일 발표)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이론 및 현장실습교육(1차), 자격증 필기시험 교육(2차), 면접교육(3차)을 단계별로 받게 되며, 9월 5일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치르게 된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교육 과정은 무료 소강이며, 교재비에서 시험접수비까지 무상 지원한다.

교육생들의 동기부여와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취약계층 학업지원 장학금과 학업성취 우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광통역안내사 교육신청 및 기타 자세한 교육 내용은 대구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에서 시행하는 이론 및 현장실습교육(1차, 70시간)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에서 2과목(관광학개론, 관광법규)을 면제한다.

대구시는 대구관광 전담가이드 육성 목표를 2021년 30명, 2022년까지 최대 50명까지로 정하고 1단계(Warm Up) 자격증 취득교육(2020년), 2단계(Set Up) 가이드인턴채용(관광재단) 및 여행사 지원(2021년), 3단계 (Value UP) 역량강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2022년)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이전 대구를 방문한 동남아 관광객은 2018년 7만6,077명에서 2019년 8만7,251명으로 14.7% 늘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특수 언어권 관광통역사 확보가 쉽지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보유인력 근무 현황을 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2만2,583명으로 71%가 집중돼 있고, 대구는 2.3%인 734명만이 근무하고 있어 관광통역안내사가 태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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