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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참다운 '열린 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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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참다운 '열린 관광도시' 도약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5.15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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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문체광부 예비사업지 선정
수원화성 야경
수원화성 야경

수원의 대표 관광지인 수원화성의 연무대와 장안문, 화성행궁 일대가 장애인이나 영유아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완전한 열린 관광지'로 전환된다.

수원시는 이들 3개 지점이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대상에 선정, 7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 돈에 시비 11억2,500만 원을 보태 총 18억7,500만 원으로 ▲휠체어 접근성 개선, ▲장애인을 위한 촉지/음성 관광안내판을 설치, ▲성곽 위 보행로 정비, ▲화장실과 휴게시설 및 숙박시설 등의 접근성을 개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 콘텐츠 개발도 진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장애우는 물론 영유아, 노인 등 이동취약 계층의 수원화성 접근이 한층 수월하질 전망이다.

수원시는 이번 열린관광지 사업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모든 관광객을 포용할 수 있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향후 모두에게 평등한 관광 권리를 보장하는 열린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관광과 관광정책팀 관계자는 “예비 열린관광지 선정으로 정조의 꿈을 품었던 수원화성이 모두를 품을 수 있게 정비될 것”이라며 “수원화성을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수원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의미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사업 대상지로 수원을 포함해 강원도 강릉시, 속초시, 횡성군, 충북 단양군, 전북 임실군, 전남 완도군, 경남 거제시, 제주도 등 9개 지자체 23개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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