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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부천엑스포', 3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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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부천엑스포', 3 go!!
  • 박승화 기자
  • 승인 2010.0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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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GO! 배우GO! 미래를 발견하GO!

2010 부천무형문화엑스포(이하 부천엑스포)가 오는 9월28일부터 10월17일까지 20일간 부천영상문화단지에서 개최된다.

“전통을 딛고 미래를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5,000년 역사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오랜 인고의 시간을 통해 손끝의 울림과 발끝의 떨림으로 예술의 경지에 이른 “인간문화재” 즉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참 모습이 화려하고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부천엑스포는 국제행사 승인을 얻어 개최되는 엑스포로 2008년 프레(pre)엑스포와 2009년 엑스포 준비에 이어 실질적인 본 엑스포로 예상관람객 4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총 92억 원 (국비20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35억 원, 자체수입 22억 원)이 투입되며, 작품전시ㆍ공연ㆍ시연체험과 부대행사, 학술대회 등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세계 각국의 유구한 전통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문화축제가 될 것이다.

또한, 행사장은 부천영상문화단지에서 개최되며, 주행사장 118,434㎡, 부대시설 76,959㎡, 주차장 71,217㎡(2,197면) 총 266,610㎡으로 아시아, 유럽, 남미, 아프라카 등 해외 25여개 국의 참여와 해외 관람객2만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한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형의 축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부천엑스포는 살아있는 인간문화재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형의 축제’로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개막기획 공연으로는 2010년 부천무형문화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원년으로 우리나라 설화를 기반으로 한 신과 인간의 공존세계를 표현한 “왕의 탄생”을 시작으로 휘모리무대, 차오름무대, 오래뜰, 간이무대 4개소에서 국내공연, 해외공연이 이뤄진다.

국내공연으로는 판소리, 남사당놀이등 국내외 세계무형문화유산 초청 공연을 비롯해 탈연희, 창작연희 등 45개 작품 115회 공연과 해외공연으로는 브라질, 쿠바의 전통문화공연 및 세계무형문화유산 걸작 초청공연 등 아시아, 유럽, 남미등 15개국 45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기획공연으로는 전통에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예술적으로 성장하는 대중적 공연 중 창작연희예술제, 어쿼스틱공연 예술제, 세계줄타기 명인전,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각 나라의 전통인형극 공연을 통해 국내외의 어울림공연으로 세계 공연의 예술적 교류를 가능하게 하고 흥과 어울림으로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낼 것이다.

전시로는 기존의 단순한 전시형식을 탈피하여 테마에 맞게 부문별로 구역화하여 품격 있고 편안한 공간 연출로 총 7개 전시관 8개 분야로 살아 숨쉬는 전시, 디지털로 되살아난 장인의 솜씨를 새로운 예술적 가치로 창출시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으로는 엑스포를 상징하는 주제 전시관과 국내전시, 해외전시, 야외전시로 구분하여 오랜 세월 끊이지 않고 이어져 내려온 생명력의 결과로서의 무형문화재를 소개한다.

주제전시관은 약 300평 규모의 엑스포의 상징관으로 문화원형의 의미와 특성을 파악하고 한국고유문화의 원형을 소개하는 무형문화의 DNA전을 연다.

국내전시는 무형문화초청전, 디지털 아트전, 유리공예전 3개관으로 무형문화재 작품을 전시함에 있어 문화를 소재로 한 이야기, 그림, 영상 등의 무형문화 콘텐츠를 재구성하여 작품과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도모하고 전통문화의 역사적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해외전시는 3개관에서 세계 각국의 독특한 무형문화와 전통 문화를 소개, 국가별 문화적 특색을 살린 테마전시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 밖의 야외전시는 야외조형물 설치에 따른 공간 전시를 실시하여 무형문화 거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특히, 국내 무형문화재, 해외 무형문화재, 세계 유명작가 등을 초청하여 각국의 무형문화 및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현대작가와의 교류를 통한 무형문화산업 발전에 관한 기반을 구축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통을 이어가는 ‘글로벌 문화축제’

전통을 이어가는 맥은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해이다. 관심과 이해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흥미와 재미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려야 한다.

특히, 외국인 및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국의 오랜 전통과 문화를 인식할 수 있도록 직접 보고 ,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롭고 격조 높은 볼거리, 체험거리가 이번 엑스포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무형문화재와의 만남은 작품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품제작의 일련 과정 속에 담긴 의미를 알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전통한옥의 공방거리 7개동에서는 무형문화 선생님 26명이 작품 제작 과정을 행사기간 중 매일 10여 종목씩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장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목악기, 도예, 음식체험 등 국내무형문화체험과 러시아 스페인 등 해외전통문화의 체험도 준비되어 있으며, 전통문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마, 등놀이, 대형장기놀이 등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민족놀이를 재현하여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제 학술 교류는 부천무형문화엑스포에 대한 학문적 기반조성을 위해 아태무형유산센터와 협력하여 “무형문화재의 세계화와 산업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술대회를 실시하여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그 위상을 높이고 문화산업의 필요성 및 산업화에 대해서 활발한 국제적 정보 교류를 실시할 것이다.

이번 부천엑스포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국전통문화의 그 아름다운 가치와 해외전통문화의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여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세계속으로 뻗어 발전하는 새로운 무형문화가 펼쳐지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 무형문화의 메카 - 부천, 세계로의 비상(飛上)

부천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도 오랜 세월을 두고 보듬어야 할 것들을 더 이상 잃지 않고 잊혀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2008년 세계최초로 무형문화를 소재로 엑스포를 개최하였으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켜오고 있다.

또한, 현대적 예술 장르인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대표되는 문화콘텐츠에 무형문화라는 전통적 콘텐츠를 더해 전통과 현대를 함께 어우르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 무형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히, 21세기 국가경쟁력이 바로 문화산업인 만큼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국내 최대 무형문화재 보유자 참가로 명장의 숨결, 명인의 혼, 명품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부천엑스포에서 한국의 멋과 풍류를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우수한 우리 전통문화의 고품격 작품들을 세계 속에 당당히 선보이는 기회의 무대가 될 것이다.

부천엑스포 유길촌 사무총장은 “ 지난해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올해는 2008년과 지난해 준비과정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잘 이용하여 유사한 강릉단오제, 남산무형문화축제등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행사를 더 내실 있고 다양하게 치룰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엑스포는 바로 인간문화재! 살아있는 국보를 만나는 자리로 우리 인간이 만들어 낸 예술의 감동을 온 국민들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전 국민이 부천무형문화엑스포에 관심과 기대,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무형문화엑스포는 무형의 자산을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개발하여 미래 문화산업의 축을 이루고, 작품 하나하나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어 내는 인간문화재 선생님들의 감동의 작품을 오는 가을 문화관광 도시 부천에서 전통문화의 희망찬 미래를 발견하기를 기대해 본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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