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는 ‘소달구지 체험’이 제천 삼한의 초록길과 초록길광장 일원에서 오늘(13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이번 소달구지 체험사업은 삼한의 초록길 특화사업으로, 오래 전 농경문화의 일환인 소달구지를 타고 어린이들이 벼농사가 활성화된 의림지뜰,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있는 초록길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 제공을 통해 삼한의 초록길이 의림지와 함께 새로운 도심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림지뜰의 농경문화와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그네마당과 달빛정원 조성 등 명소화 사업 추진을 통해 삼한의 초록길에 더욱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