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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에 안전여행 의식 제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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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에 안전여행 의식 제고 나서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5.11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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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안전여행 페이지 별도 개설, 안전여행 가이드북·동영상 공개

이태원 클럽발 코로라19 감염자가 전국적으로 75명, 이중 서울에서만 49명이 발생하는 등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국민 안전여행 의식 제고에 본격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여행 욕구가 분출하고 있는 최근 흐름에 맞춰 ‘안전여행 페이지’를 별도 제작, 오늘(11일)에 오픈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내에 개설된 ‘안전여행 페이지’는 대국민 안전여행 의식 제고를 위한 것으로, 페이지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 경로별 안전여행 지침 및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사례 등의 콘텐츠들이 제공된다.

여행 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
여행 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

안전여행 가이드북에선 여행지·여행 유형·교통수단별 안전 주의사항 및 사고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보다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전여행 동영상 6편도 제공된다.

페이지 개설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안전여행과 함께해 봄’ 온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안전여행 콘텐츠 SNS 공유 이벤트 및 안전여행 퀴즈 이벤트에 응모해 경품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일상 속에서 여행을 자주 즐기며, 안전을 일상처럼 생각하자’는 취지를 살린 슬로건 ‘일상을 여행처럼, 안전을 일상처럼’을 최근 확정해 이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캠핑 인기가 높아지면서 안전캠핑과 건전캠핑을 알리기 위한 활동도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9일 안전캠핑 지킴이(패트롤 캠퍼) 발대식을 충북 괴산 국민여가 캠핑장 및 청소년 수련관에서 가졌다.

지난 9일 충북 괴산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열린 안전캠핑 지킴이 발대식
지난 9일 충북 괴산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열린 안전캠핑 지킴이 발대식

안전캠핑 지킴이는 응급구조 전문가, 캠핑 관련 SNS 채널 운영 인플루언서 등 30명의 자원봉사자들로, 이들은 연간 총 10회 이상 캠핑장을 방문, 안전운영 실태 점검, 방문객 대상 안전캠핑 계도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생활방역 강화를 위해 전국 1,000개 캠핑장을 대상으로 손세정제를 배포하고 있다. 5월 말까지 공사 고캠핑 누리집에 신청하면 캠핑장당 손세정제 9개를 무료 배송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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