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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12일부터 공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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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12일부터 공연 재개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5.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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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재 사업도 정상 운영...프로그램 참가 접수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소’가 예년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안동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했던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과 탈놀이를 활용한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오는 12일부터 상설공연을 재개한다.

12월까지 이어지는 상설공연은 이달부터 화~일요일 오후 2~3시 사이에 하회마을 탈춤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연은 관람객이 13만3,9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로 공연을 중단하기 직전까지도 공연 인기는 여전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 전·후 공연장을 소독하고, 공연장 입장 전 발열 체크,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해 관람객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쓸 예정이다.

역시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생생문화재는 지난 6일부터 탈춤 따라 배우기 등의 체험프로그램 신청·접수 업무를 정상화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지난 5년간 체험·교육·공연 프로그램을 총 517회 실시해 29,510명(내국인 26,421 외국인 3,089)에게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했다.

올해도 하회탈(국보 121호)과 하회별신굿탈놀이(국가무형문화재 69호)를 활용해 ‘탈 쓰고 탈 막세’라는 주제로 체험, 교육,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안동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 관계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과 이를 활용한 생생문화재 사업 재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친 시민들을 위한 단비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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