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못하는 상황에 대해 항공권 환불 조치에 이어 항공권 금액에 상응하는 ‘캐세이 크레딧(Cathay Credit)’을 제공,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에 나선다.
환불 대신 기존 구매한 항공권 금액의 캐세이 크레딧으로 받으면 항공권 환불 후 다시 구매하는 번거로움 없이 크레딧으로 원하는 시기에 항공권을 새롭게 예약할 수 있다.
캐세이 크레딧으로 전환 가능한 대상은 예약 시기 등 일부 조건에 해당하는 항공권을 예약하고 사용하지 않은 고객이다.
캐세이퍼시픽 웹페이지, 모바일 앱, 예약부를 통해 예약한 고객은 온라인 신청서 작성을 통해 캐세이 크레딧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환불, 수수료 면제, 캐세이 크레딧의 기간과 조건 등 세부 사항은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캐세이퍼시픽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기간에 여행하는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은 별도 수수료 없이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해왔다”며 “이에 더해 항공권을 캐세이 크레딧으로 변경해 추후 항공권을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세이퍼시픽은 불확실한 시기에 항공권을 신규 예약하는 고객들을 위해 무제한 예약 변경이 가능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정 기간 내에 항공권을 예약하는 모든 승객은 1년간 수수료 없이 여행 일자와 목적지를 무제한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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