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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 전환에, 국립자연휴양림 13일부터 일부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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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 전환에, 국립자연휴양림 13일부터 일부 운영 재개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5.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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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 시설은 절반만 개방
10인실 미만 숲속의집 및 연립동 운영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자연휴양림 운영을 오는 13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숲속의 집, 연립동’만 재개한다. 또 야영 시설은 절반만 개방하기로 했다.

단,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 숲속의집 및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은 향후 방역지침 및 거리두기 수준이 추가로 완화되는 경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달음산자연휴양림(부산 기장) /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달음산자연휴양림(부산 기장) /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또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의 경우 이용 가능 일자를 별도로 검토헤 공지할 계획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을 예약하고 싶다면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용 예정 시기가 5월인 경우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주중, 주말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또 이용 예정 시기가 6월인 경우 이용일 기준 6주 전부터 선착순 예약 가능하며, 오는 14~19일 접수를 받아 20일 추첨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제희 정보예약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사회적 피로를 자연휴양림에서 잠시나마 해소하시기 바란다”며, “휴양림을 이용하시는 국민들께서는 개인별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숲길, 산책로 등의 입장을 허용하고 있으며, 12일간 3만3천여 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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