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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관광협의회, 문체부 주관 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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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관광협의회, 문체부 주관 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자 선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5.04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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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전남 여수시 관광협의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2억 5000만 원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에 함께 선정된 지자체는 강원 평창군, 경기도 고양시, 충북 단양군, 충북 제천시, 충남 보령군, 충남 홍성군, 전북 고창군, 전북 익산시, 전남 강진군, 경북 고령군, 경북 포항시 등 총 12곳이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정부의 중간 단위 조직으로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여수시 관광협의회는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관광시설업체, 숙박‧음식 등 관광관련 사업체에 대한 관광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민간 주도 관광설명회와 관광 세미나 시민 상생 관광정책 등 거버넌스 협력강화 사업, 해안도심지 및 야경명소 위주로 5개 코스 유료 상품운영 등 다양한 수익창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여수시 관광협의회 김창주 회장은 “5년 연속 1,300만 관광객을 달성했지만 원도심 개발이 가속되면서 젠트리피케이션(특정 지역이 활성화면서 임대료가 상승하고 이로인해 기존 거주민이 외곽으로 떠밀려 나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과잉관광으로 인한 주민피해도 발생한다”며 “지방분권시대에 맞춰 지역 중심관광 역량을 발휘해 시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고품격 여수관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여수시 관광협의회는 지난 2018년 여수시장과 공동회장 체제로 출범한 이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 시민과 함께하는 여수관광 친절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주로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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