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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곡성여행, 기차마을에 짐 맡기고 추억 '차곡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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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곡성여행, 기차마을에 짐 맡기고 추억 '차곡차곡'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4.29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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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역과 기차마을에 관광객 위한 대형 무료 물품보관함 설치
섬진강 철쭉길
섬진강 철쭉길

곡성 여행이 한결 편해졌다.

전남 곡성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곡성역과 디지털도어락의 무료 물품보관함을 설치했다.

곡성에는 여행객을 위한 물품보관함이 기존에 설치돼 있었지만 크기가 작아 여행용 캐리어를 보관하기에 무리였다. 게다가 동전을 사용하는 열쇠형이다 보니 동전 교환과 열쇠 분실 등의 불편함이 따랐다.

이번에 설치한 보관함은 스마트폰 하나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다. 핸드폰에 어플을 설치해 카메라로 보관함에 표시된 QR코드를 인식하는 방식이다. 어플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비어 있는 보관함의 위치를 파악하고 예약도 할 수 있다.

어플에는 외국인용 번역 페이지 지원 기능이 있어 외국인들도 사용하기 편하다.

곡성역과 기차마을에 설치된 무료 물품보관함
곡성역과 기차마을에 설치된 무료 물품보관함

곡성군은 보관함 물품 배송서비스도 시행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물품을 찾지 못할 경우에 배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매일 24시까지 고객센터가 연중 운영된다. 고객센터는 보관함 이용 시 불편사항 접수, 비상 시 원격제어를 통한 문제 해결도 지원한다.

곡성군 관광과 관광정책팀 관계자는 “이번 물품 보관 시스템 도입은 스마트 관광을 위한 준비 단계다.”며, “공석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겁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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