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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받아 여행하고 관광업계도 살리고”...경기관광공사,‘착한여행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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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받아 여행하고 관광업계도 살리고”...경기관광공사,‘착한여행 캠페인’ 펼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4.2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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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받아 여행하고 관광 업계도 살려봐요"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돕고 유료 관광지 입장권을 최대 70% 할인도 받을 수 있는 경기도형 ‘착한 여행 캠페인’이 ‘오늘의 착한 소비, 내일의 행복 여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기획한 ‘착한여행 캠페인’는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5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유료 관광지 입장권 70% 할인은 공사가 정가의 50%, 해당 업체가 20%의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구입한 입장권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응 수준이 경계 단계로 완화된 후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처럼 선구매 후사용 구조를 도입한 것은 입장권 판매대금이 코로나19로 생존의 문제에 직면한 관광업계에 조금이라도 빨리 전달돼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가평 쁘띠프랑스 관계자는 “코로나 발생 이후 국내 관광객이 급감해 개장 이후 최대 위기”라며, “실질적으로 매출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도 올 수 있는 캠페인이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착한여행 캠페인’이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를 직접 지원하는 한편 여행심리 회복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해 장기적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업체에 직접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일회성에 그칠 수 있지만, 착한 여행 캠페인은 관광객이 많아져 매출이 늘어남으로써 주변 상권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착한여행 캠페인 시행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착한여행 캠페인 참여 관광지는 내국인들이 주로 찾는 유료 관광지, 박물관, 미술관, 펜션 등 110여 곳으로 이 중 80여 곳은 직접 참여를, 나머지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제공된다.

또 공사는 다음달 12일 도내 내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관광식당 300여 곳을 대상으로 자동 손소독제와 다회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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