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라리아까지 신경을 써야 생겼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국내외 여행시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질환으로 현재까지 총 5종(삼일열 , 열대열 , 사일열 , 난형열 , 원숭이열)에서 인체감염이 가능하다.
* 2020년도 국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지역별 분포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강원 북부)에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환자의 90%가 나타난다. 지난해의 경우 경기 북부 314명(64.7%), 인천 98명(20.2%), 강원 북부 25명(5.2%) 등 말라리아환자가 발생했다.
열대열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는 해외여행 등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연간 70건 내외로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감염예방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여러 가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관리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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