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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크루즈 살리기 안간힘! 겐팅 크루즈, 강화된 검역 및 유연한 예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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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크루즈 살리기 안간힘! 겐팅 크루즈, 강화된 검역 및 유연한 예약 발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4.23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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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 확산 장기화에 관광업계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겐팅 크루즈 라인이 드림 크루즈 및 스타 크루즈의 강화된 검역 예방 조치 및 유연한 예약제도를 발표했다.

겐팅 크루즈 라인은 크루즈 운항의 재개를 위해 승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역 프로세스를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올 봄 예약 취소는 물론 신규 예약자가 없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

승선부터 하선까지 모든 절차에 대한 엄격한 건강 검진 시행과 철저한 선내 시설 소독 및 객실 위생관리 강화, 식음료 위생 관리 그리고 승무원들의 건강 관리도 철저하게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폐쇄된 공간에서 집단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우려한 듯, 겐팅 크루즈 라인 켄트 주(Kent Zhu) 사장은 “겐팅 크루즈 라인의 모든 선박은 100%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여과하여 각 객실 뿐 아니라 공동 이용 시설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공기 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약 후 코로나19로 정상 여행을 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는 승객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예약취소를 쉽게 할 수 있는 유연한 예약제도 ‘크루즈 애즈 유 위시’제도를 도입했다.

‘크루즈 애즈 유 위시’는 오는 10월 30일 이전 드림 크루즈와 스타 크루즈를 신규 및 기존 예약 건에 대해서는 48시간 전까지 취소할 수 있고, 취소 금액은 전액 추후 사용 가능한 ‘퓨쳐 크레딧’으로 제공, 미래 예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겐팅 크루즈 라인 한국 사무소는 “코로나19 종식으로 크루즈 운항 조식한 정상화를 바란다”며 “우선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 노선은 3월 말까지 중단했다가 4월 운항을 재개했고, 홍콩 노선도 7월부터 운항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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