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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에 지역민 ‘문화예술향유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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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에 지역민 ‘문화예술향유공간’ 조성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4.22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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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0 문화소외지역 문화예술공간 발굴·육성 지원사업’ 선정
무주군청
무주군청

전북 무주군이 안성면에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지역민을 위한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에 나선다.

군은 전북도와 전북도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 ‘2020 문화 소외지역 문화예술 공간 발굴 · 육성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도(道) 지원 5천만 원 등 총 1억2천5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문화소외지역 문화예술 공간 발굴 ·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민들이 생활터전에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및 세대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일을 한다.

군이 기획한 사업 프로그램은 △젊은 감각의 새로운 문화공간, △지역경제 활성화, △생동감 넘치는 농촌 분위기 △문화 다양성 체험기회 및 공간 제공 가능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안성면은 도산서원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적이 위치해 있고 덕유산 IC와  인접해 공연, 전시 등의 방문객 유입이 용이하다는 점도 사업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안성면 복지회관 2층을 사업 활동 공간으로 꾸며 (재)무주산골문화재단과 협력해 책과 카페, 영화상영, 지역 문화공동체 교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필 무주군 문화관광과장은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마련되면 지역민들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도시민들의 무주방문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복합문화예술공간 운영을 맡은 (재)무주산골문화재단은 그간 ‘설렘, 울림, 어울림’을 주제로 무주산골영화제를 주관, 대한민국 대표 낭만 영화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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