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일림산 철쭉 구경은 내년에 하세요!”

보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쭉문화행사를 취소하고, 차량진입을 오전면 통제한다.

차량 통제 기간은 오늘(22일)부터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5월 5일까지다.

특히 보성군은 코로나19 지역전파 차단을 위해 4월 ‘보성 벚꽃 축제’는 물론 보성 대표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한 5대 통합축제를 전면 취소한 데 이어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도 취소했다. 철쭉문화행사는 매년 5만 명 이상 방문하는 봄꽃 축제다.

보성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5일까지 연장 발표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문화제를 취소하고, 차량 통행을 차단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