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으로 생긴 시민들의 우울감(이하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실외 공공체육시설 일부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개방시설은 태백종합경기장, 축구장(고원1‧2‧3‧4구장), 테니스장 등 11개소다.
단, 태백시민에 한해 사용을 허가하며, 휴게실 등 실내 공간은 여전히 사용할 수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는 필수사항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외시설 단계적 개방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블루 해소와 확진자 감소 추세를 감안한 것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는 5월 이후 개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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