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단양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탄력,...단성역-죽령역에 레인바이크·풍경열차 운영
상태바
단양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탄력,...단성역-죽령역에 레인바이크·풍경열차 운영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4.20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양군-한국철도시설공단, 폐선부지 활용 업무협약 체결

충북 단양군의 중앙선 폐철도가 레인바이크 및 풍경열차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돼 단양군의 관광 매력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단양군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 전철’에 따른 단양군 구간 폐선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단양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 조감도
단양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 조감도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선 1단계로 중앙선 단성역-죽령역 폐선부지 구간 8.2km에 민간 자본을 유치해 레일바이크와 풍경열차를 운행하는 관광 자원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2단계 사업으로 단양군과 영주시가 공동으로 ‘단양군 죽령역-영주시 풍기역’ 구간을 관광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한 국유재산 가치 증대 및 자산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단양군은 철도 유휴부지에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로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 관광지 방문객 1,000만 명 조기달성에 첨병 역할을 한 단양 만천하스카워크, 단양강 잔도 등과 인접한 죽령 일대의 관광 자원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강․단성 권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