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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반수 코로나19 종식 후 ‘국내여행 ’ 가장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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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반수 코로나19 종식 후 ‘국내여행 ’ 가장 원해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4.20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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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강·바다·산·호수 ... 요즘 여가활동은 ‘영상시청’ 대세
경기관광공사, 이달 9~15일 코로나19 관련 트렌드 설문조사
경기관광공사 설문조사 결과 우리 국민 반가까이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내여행’을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관광공사 설문조사 결과 우리 국민 반가까이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내여행’을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내여행’을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일상이 바뀐 요즘 여가활동은 ‘영상시청’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조사됐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생활,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총 7일간 온라인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졌으며, 총 7,577명(여: 4,885명, 남: 2,692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국내여행(47%)이 1위로 꼽혔으며, 이어 지인모임(16.4%), 국외여행(15.6%), 영화·공연관람(14.2%), 운동(6.8%) 순이었다.

또 코로나19 발생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여가활동으로는 영상시청(47%), 가족과 함께(40%)가 1, 2위를 차지했으며, 독서(7%), 홈트레이닝(4%)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국내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는 강·바다·산·호수 등 자연이 전체응답의 3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공원·수목원·휴양림(19%), 낚시·캠핑 등 레저활동(13%)이 뒤를 이어 대체로 야외 활동을 많이 하고 싶어했다. 박물관·미술관 등 전시장(9%), 유명맛집(8%)과 같은 실내장소는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여행지 선정에서 중요한 요소로는 여행객 밀집도(28.5%)가 1위로 꼽혀 코로나19가 여행 트랜드에 변화를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관광지 매력도(24.7%), 시설 위생상태(19.5%), 실내·외 여부(12.7%) 등이 뒤를 이었다.
 
여행 시기와 관련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71%가 코로나19 종식 후 3개월 이내를 가장많이 꼽았다. 이어 3개월 이내(41%), 1개월 이내(30%), 6개월 이내(20%), 1년 이내(9%) 순으로 많았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자제 등으로 자연스레 영상시청 같은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여행 트렌드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여행 마케팅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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