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하늘길이 막힌 ‘해외여행 제로시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종식되더라도 해외여행까지는 당분간 조심스러운 것이 현실.
이런 가운데 몰디브 관광청이 코로나19 종식 후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지 않고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여행’에 최적화된 몰디브 프라이빗 리조트 3곳을 추천했다.
몰디브에는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만이 들어서 있는 등 각 섬에 프라이빗 리조트 및 개별 빌라들이 자리 잡아 그 어느 여행지보다 언택트 여행이 가능한 곳이라는 몰디브 관광청의 설명이다.
무인도에 와 있는 듯한 숲 속의 리조트 ‘소네바푸시’
울창한 초목으로 둘러싸인 몰디브의 대표적인 하이앤드 리조트 ‘소네바푸시(Soneva Fushi)’. 이곳에서는 마치 무인도에 와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고요함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유네스코 지정 해양 생태계 보호구역인 ‘바아톨(Baa Atoll)’에 위치하고 있어 최고의 수중환경 및 이색 워터 슬라이드 객실까지 경험할 수 있어 나만의 여유로움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섬 전체가 빼곡한 산호초 지대로 둘러싸인 ‘드리프트 리조트’
‘드리프트 리조트(Drift Thelu Veliga Resort)’는 몰디브에서 가장 작은 리조트 중 하나로, 다른 사람을 마주치지 않고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리조트에는 단 30채의 객실만을 운영하며 깨끗한 자연, 고요함,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며 모든 일정에 올인클루시브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리조트가 들어서 있는 ‘사우스 아리아톨(South Ari Atoll)’ 섬 전체가 빼곡한 산호초 지대로 둘러싸여 있어 프라이빗 아일랜드 중에서도 손꼽힌다.
나홀로 섬 체험 ‘쥬메이라 데바나푸시’
몰디브의 수도 말레에서 남쪽으로 무려 400km나 떨어져 있는 ‘쥬메이라 데바나푸시(Jumeirah Dhevanafushi)’는 그야말로 ‘나홀로 섬’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모든 객실은 라군위에 오션빌라 형태로 수상 방갈로들이 지어져 있는 독립적인 형태로 이뤄져 있다. 단독 공간이지만 물놀이와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프라이빗 풀과 사우나, 해양 스포츠 센터, 스노우쿨링 등 지루할 틈이 없는 최고의 휴양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 몰디브관광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