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 시가지와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 한탄강 관광지를 잇는 거리가 메타세콰이어길로 새롭게 조성됐다.
이번 메타세콰이어길 조성은 전곡 역사문화마을 네트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의 2.5m 내외의 보도가 5.0m로 확장되고, 8년생 메타세콰이어 97주와 황금측백가 식재돼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새로운 나들이 및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메타세콰이어길에는 휴게 쉼터와 쌈지공원 등도 함께 조성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메타세콰이어길은 연천군에서 생산된 현무암을 소재로 돌담길을 조성해 연천만의 색다른 자연적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전곡리 구석기축제 및 농산물축제 시 전곡시내와 행사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지역경제 및 행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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