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탄금호를 비롯한 중앙탑 일원과 수안보족욕길이 우리나라에서 해가 진 뒤 여행하기 좋은 야간명소(야간관광 100선)으로 이름을 올렸다.
‘야간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와 관광 전문가의 추천을 받고, 관련 빅데이터 281만 건 등 370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해 전문가 선정위원회에서 야간관광의 매력도와 접근성, 치안과 안전, 지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공사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국내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야간관광 100선에 대한 본격적인 국내외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충북지역의 ‘야간관광 100선’은 충주와 단양에서 각각 2곳씩 총 4곳이 선정됐다.
시는 체류형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동안 충주 탄금호를 비롯한 중앙탑 일원과 수안보족욕길의 야간경관조명을 설치, 명소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올 하반기에는 탄금호를 가로지르는 우륵대교에도 경관조명을 설치, 탄금호 일원이 밤에도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충주시 명소 2곳이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홍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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