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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맛 그리고 흥까지 즐기는 안동시 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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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맛 그리고 흥까지 즐기는 안동시 밤 여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4.12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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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안동달빛투어 달그락(樂)’·월영야행, 야간 관광 100선 선정
월영야행
월영야행

경북 안동의 밤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안동 달빛 투어 달그락(樂)’, ‘월영 야행’이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야간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281만 건)을 통해 약 370개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한 뒤, 이를 토대로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개최햐 야간관광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안동달빛투어 달그락(樂)’과 ‘월영야행’은 안동시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월영교 일대에서 진행되는 월영야행(문화재야행)은 안동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여름철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달빛 아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열흘간 열려 내·외국인 20여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올해도 야간 조명 확대, 대형달, 빛 터널 설치 등 다채로운 야간 경관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민속박물관, 석빙고, 선성현객사 등 주변 문화재와 연계한 다양한 가치 향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안동 달빛투어 달그락’은 안동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 야경, 공연 등 다양한 소재를 테마로 안동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야간관광 체험프로그램이다.

월영교 야경
월영교 야경

지난해에는 월영교를 중심으로 시내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운영됐다.

투어 중간에 안동찜닭을 맛보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 상설공연도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해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야간 관광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저렴한 참가비로 지역의 맛과 멋, 그리고 흥까지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는 690여 명의 관광객이 투어를 즐겼다.

달빛투어
달빛투어

올해는 안동의 밤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투어 코스와 체험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고, 야간 공연을 늘려 체류형 야간 관광프로그램으로 변모를 꾀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안동의 야간 관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개선,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차근차근 준비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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