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찍기 좋은 곳 찾아 떠나는 여행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군산의 포토존을 발굴, 관광코스 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군산관광포토투어 사진찍기 좋은 곳 공모전’이 오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약 36일간 열린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문화유적, 주요관광지, 생태환경 등 군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단, 숨어 있는 포토존을 발굴하기 위한 것인 만큼 초원사진관과 같이 너무 대중화돼 있는 장소 및 구도의 출품작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대중화 된 장소라 하더라도 다른 구도 혹은 다른 계절에 촬영함으로서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면, 심사의 대상이 된다.
전문 사진공모전이 아닌, 장소를 찾기 위한 공모전이기 때문에 고품질의 사진을 요하지 않으며,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4점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응모 및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50만원, 우수작, 입선 등 총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군관광포토투어는 고군산군도, 시간여행마을, 경암동 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금강철새조망대 등 군산시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선정해 관광코스로 개발 예정이다. 코스별 당일, 1박 2일 등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할 수 있도록 총 4개 코스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촬영한 사진을 본인 계정 SNS에 올린 방문객에게는 코스별로 기념품을 제공, 자연스럽게 군산 관광에 대한 SNS 홍보를 유도하는 관광 상품이 된다.
한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할 예정이며, 공모전에 관한 사항은 군산시청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기회로 군산에 숨어 있는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이 발굴돼 군산관광포토투어가 사랑받는 관광 상품으로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