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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예정된 ‘영주 소백산철쭉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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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예정된 ‘영주 소백산철쭉제’ 전면 취소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4.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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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31일 예정됐던 ‘2020년 소백산 철쭉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국 취소돼 올 봄에는 소백산 자락을 진분홍빛으로 곱게 물들이는 철쭉꽃 향연을 즐길 수 없게 됐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축제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었느다,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고심 끝에 최종적으로 ‘소백산철쭉제’ 취소를 결정했다.

영주 소백산철쭉제
영주 소백산철쭉제 / 사진-영주시

이번 취소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과 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에 따른 것이다.

축제가 취소됨으로써 해당 사업비는 영주시 차원에서 예산을 재편성해 ‘코로나19’ 관련 대응 예산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소백산 철쭉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며, “2021년 소백산 철쭉제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고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비대면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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