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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특화 레포츠 콘텐츠 개발 관광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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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특화 레포츠 콘텐츠 개발 관광 활성화 추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4.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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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도시 시흥·의왕·연천·안산·양평에 10억 5천만 원 지원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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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과 시흥시가 ‘시설형 레저스포츠 거점개발 도시’로 선정됐다. 안산시와 연천, 양평군은 프로그램형 레저스포츠 육성 도시로 낙점 받았다.

경기도는 8일 특화된 레저스포츠 발굴과 관광 상품화를 위해 이들 5개 시·군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 10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5개 시군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시·군들을 대상으로 서면과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사업은 ‘시설형 레저스포츠 거점개발’과 ‘프로그램형 레저스포츠 육성’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설형 레저스포츠 거점개발 사업은 ▲시흥시 ‘VR 레저스포츠 체험시설 조성’에 4억 원, ▲의왕시 ‘에코어드벤처 조성’에 5억 원의 도비가 지원된다.

프로그램형 레저스포츠 육성사업은 ▲연천군 ‘연천 유네스코 카약투어 활성화’, ▲안산시 ‘대부도 재즈페스티벌’, ▲양평군 ‘양평 Hill-Clime 전국 왕중왕전 MTB대회’ 등으로 각 5천만 원씩 도비를 지원받는다.

시흥시 ‘VR 레저스포츠 체험시설 조성사업’은 오는 6월 준공예정인 어린이체육관에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개방형 놀이공간, VR레저스포츠시설(봅슬레이, 패러글라이딩, 윈드서핑 등) 등을 갖춰 지역 아동의 놀이, 교육, 휴식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의왕시 레저스포츠 ‘에코어드벤처’는 10억 원의 예산으로 왕송호수 레솔레파크에 들어선다. 기존 스카이레일(짚라인)과 연계해 목재, 와이어, 로프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나무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데, 어린이집, 초등학교 대상 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천군 ‘연천 유네스코 카약투어 활성화 사업’은 임진강을 따라 내려오는 최상의 카약 코스로 접안시설 및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안산시 ‘대부도 재즈페스티벌’ 은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존 및 재즈공연, 열기구, 관광마차, 사륜모터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갖출 예정이다.

양평군 ‘양평 Hill-Clime 전국 왕중왕전 MTB대회’는 레저스포츠 MTB동호인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고, 자전거 코스 등을 정비한다.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은 민선 7기 이재명 지사의 공약인 ‘시군 레포츠 관광 활성화 추진’ 사업으로, 경기도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콘텐츠 개발과 관광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추진된다.

경기도 체육과 스포츠산업팀 관계자는 “한 지역에서 레저스포츠와 관광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개발하면 더욱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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