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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북 고창군 등 문화향유사업 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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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북 고창군 등 문화향유사업 지역 선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4.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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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대구 남구, 인천 연수구, 강원 태백시, 전북 고창군 등 5개 지역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문화향유사업 통합지원 대상 지역으로 부산 수영구, 대구 남구, 인천 연수구, 강원 태백시, 전북 고창군 등, 5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함께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개별 단위사업 지원 방식을 개선해 지역 문화생태계 관점에서 교육과 체험, 활동 등 다양한 문화향유 사업을 통합해 지원한다.
 
사업 추진은 문체부의 ▲ (인문정신문화) 인생나눔교실, ▲ (문화다양성) 무지개다리, ▲ (문화예술교육) 신중년문화예술교육, ▲ (지역문화진흥) 문화이모작, 지역문화콘텐츠특성화, 지역문화인력배치 등 6개를 묶어 지역별로 연간 최대 3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부산 수영구는 ‘안녕, 광안리’ 사업을 통해 수영강과 광안리 해변 지역의 민락포구, 팔도시장 등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기록·자료화(아카이빙)함으로써 지역탐구를 통한 생태계 기반 구축을 계획했다.

대구 남구는 ‘일상과 예술 만남지대, 대명 3동’ 사업을 통해 ‘길 위의 인생 나눔학교’, ‘거리에서 만나는 인생식탁’ 등 작은 소모임 형성과 주민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할 수 있는 생활권 단위의 현장형, 실습형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인천 연수구는 ‘아파트 도시형 문화공동체 구축’ 사업을 통해 ‘웹툰 3대(代)’, ‘차이밥상’, ‘송도문화살롱’ 등 송도 일대의 신도시 지역 특성에 맞게 아파트 도시형 문화공동체 구축을 제시했다.
 
강원 태백시는 ‘문화를 캐다-광부 도(圖)·시(示)·락(樂)’ 사업을 통해 ‘탄광문화 장터’, ‘주민 내 꿈 이야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대 변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노인’이라는 구체적인 대상에 집중했다.
 
전북 고창군은 ‘고창형 우리문화 치유 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해 ‘마음치유 나눔교실’, ‘전통지식 신중년 인턴’ 등을 운영하며 지역 역사문화자원 활용과 주민통합 등 지역사회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의식을 토대로 통합전략을 구체화했다.
 
5개 시군은 앞으로 협력기획단과 함께 문화를 통한 지역 맞춤형 계획을 더욱 정밀히 완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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