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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영화관객수 90% 감소, 영화산업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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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영화관객수 90% 감소, 영화산업 붕괴 위기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4.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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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발전기금 신속 투입, 숨통 틔워 줘야!

“183만5,000 대 15만8,000”

이는 지난해 3월 마지막 주말과 올해 3월 마지막 주말 영화관객 숫자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마지막 주말 영화관람객이 전년 동월 대비 90% 감소, 영회산업이 벼랑 끝에 몰리자, 영화업계가 영화발전기금만이라도 신속 투입, 숨통을 틔워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화산업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극장 30%가 관객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으면서, 영화산업 전체가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

코로나19대책영화인연대는 “낭떠러지로 추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도 불구, 정부는 기다리라고만 한다”며 “심장이 멈춰 당장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중환자에게 체온만 재고 있는 꼴”이라고 밝혔다.

이에 영화인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영화산업의 특별지원업종 선정과 금융 지원, ▲영화발전기금을 통한 신속하고 직접적인 지원 등 영화업계 스스로가 만들어 놓은 영화발전기금만이라도 신속하게 투입해 고사 직전인 산업에 숨통을 틔워달라고 요청했다.

영화인연대는 “성명서 이후 1일 발표된 대책에 영화업계가 포함됐다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대책이라고 나온 내용은 여전히 뜬구름잡기”라며 “골든타임은 속절없이 흘러가는데 실질적인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영화인연대는 ▲ 영화 관련업을 특별지원업종으로 즉각 지정 ▲극장이 무너지면 영화산업은 그대로 무너지는 만큼, 금융지원의 문턱을 낮춰 극장의 유동성 확보 즉각 지원 ▲영화발전기금의 징수를 감면이 아니라 올해 말까지 전면 면제 ▲영화발전기금의 용도를 영화업계 긴급지원자금으로 선집행할 수 있도록 절차 간소화 등의 직접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또 ▲개봉의 무기한 연기로 수많은 영화 관련 업체들이 도산 직전에 처한 만큼 기본적인 고용 유지를 위한 인건비 지원 ▲산업이 멈추면서 실업으로 내몰린 영화인들에 대한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한 생계비 지원 ▲초유의 사태로 인한 제작비 상승 발생하고 있는 만큼 모태펀드의 추가 투자 등도 대책에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코로나19대책영화인연대는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사)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단체연대회의, (사)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상영관협회,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사)여성영화인모임, (사)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 (사)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예술영화관협회,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 CGV,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 씨네Q, NEW,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키다리이엔티, 쇼박스, ABO,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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