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은 당초 이달부터 관객을 만날 예정이었던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아리 아라리’공연을 잠정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과 출연진 및 지역주민, 관광객의 건강을 감염 예방을 위해서다.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우리 삶의 희노애락이 녹아 들어간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존 및 세계화를 위해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했다.
또한‘아리 아라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창작 뮤지컬로 윤정환 감독이 극작과 연출 등 공연을 총괄하고 있다.
‘아리 아라리’는 지난 2018년 초연하기 시작해 1만 6,000여 명, 지난해는 1만 9,0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또한 지난해 3월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가진 4회 공연은 전 관람석이 매진되면서 수도권 관램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더욱 성숙하고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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