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여행·숙박업체에 업체당 250~400만원씩 총 20억5470만원의 홍보마케팅비를 지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도움으로써 관광활성화 회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관광사업체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29일까지 접수 받는다.  

홍보마케팅 지원 참여 대상 업체는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등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로 지정된 6개 분야 766개 업체이다.

단, 동일 업종 내 동일 대표인 경우 1개 업체만 지원 가능하며 휴·폐업한 업체나 전주시 재난기본소득과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 선정자는 중복지원이 제한된다.

지원 규모는 종사자 수에 따라 적게는 250만원에서 많게는 400만원까지이며, 홈페이지·유튜브 등 제작비 및 홍보비, 전광판·신문 등 광고비, 배너·현수막 등 홍보물품 제작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참가 신청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ksj1108@korea.kr)로 제출하거나 전주시 관광산업과로 방문,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관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막대한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가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홍보마케팅비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후 본격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등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