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오는 5월 2일부터 1주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59회 천령문화제’도 결국 코로나19의 훼방을 극복하지 못했다.
31일 천령문화제위원회 정순행 위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위기에 봉착한 자영업자의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환경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며 최대한 행사개최 취소 발표를 늦추어 왔으나 안타깝게도 이제는 그 기대를 접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천령문화제 취소를 전했다.
정순행 위원장은 “천령문화제는 수많은 장르가 복합되어 발표되는 종합문화예술제”라며 “착실히 준비해 내년에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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