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19 11:47 (화)
에어아시아 그룹 7개 항공사, 항공기 운항 임시 중단
상태바
에어아시아 그룹 7개 항공사, 항공기 운항 임시 중단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3.27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 예약 항공권 출발일 횟수 제한 없이 변경, 변경 수수료 무료
365일 사용 가능한 크레딧으로 전환

에어아시아 그룹의 7개 항공사가 항공기 운항을 임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대유행) 여파로 각국 정부가 출입국 금지 등 여행 제한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에어아시아와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이 운항하는 7개 항공사가 대부분 당분간 멈추게 된다.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AK)는 28일부터 4월 21일 모든 국내·외선 한시 중단 ▲에어아시아 필리핀(Z2)은 루손을 포함한 필리핀 내 지역사회 봉쇄조치 시행 기간인 오는 4월 14일까지 국내외선 운항 중단 ▲에어아시아 태국(FD)은 오는 4월 25일까지 모든 국제선 운항 중단, 국내선 감축 운항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QZ)는 국제선 감축 운항, 국내선 수요에 따라 운항 지속 ▲에어아시아 인도(I5) 3월 25일부터 21일간 운항 중단된다.

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

또 ▲에어아시아 엑스 말레이시아(D7)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항 중단 ▲에어아시아 엑스 태국(XJ)은 3월 16일 이후 3개월간 운항하되 돈므앙-인천 노선은 4월 19일까지만 운휴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승객들에게는 기존 예약을 향후 365일 사용 가능한 크레딧으로 전환하거나, 출발일을 횟수에 제한 없이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출발일 변경시 수수료는 면제되며, 오는 10월 31일 혹은 그 이전 날짜 중에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변경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에어아시아닷컴 홈페이지를 방문, 에어아시아의 가상 상담원인 AVA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수요가 급감한 데따른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에어아시아 그룹의 최고 경영진과 임원진은 최소 15%에서 최대 100%까지 임금을 삭감하기로 했다. 이는 다수의 사원급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