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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박사유적지 방문 참아주세요!”... 영암군, 벚꽃 상춘객 통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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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박사유적지 방문 참아주세요!”... 영암군, 벚꽃 상춘객 통제 ‘총력’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3.25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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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를 앞두고 코로나 지역유입 차단을 위해 출입통제 현수막 걸린 왕인박사 유적지
벚꽃 개화를 앞두고 코로나 지역유입 차단을 위해 출입통제 현수막 걸린 왕인박사 유적지

매년 봄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열리던‘왕인박사 유적지’의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상춘객들 예상되는 가운데, 영암군이 코로나19 지역 유입을 막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 상춘객 통제에 나섰다.

올해 왕인문화축제는 4월 2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군은 벚꽃 개화가 예상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6일 동안 방역·교통·시설물·노점상·청소 등 6개반 11개 팀을 구성,왕인박사유적지 관리와 상춘객 출입통제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상춘객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군 경계 지역과 주요 도로변, 구림전통한옥마을, 왕인박사유적지 등 거리 곳곳에 상춘객들의 영암방문 자제와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게첨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전례 없는 국가 재난상황에서 상춘객들이 올해만은 영암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코로나 청정지역을 지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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