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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섬진강기차마을, 기차플랫폼·동화정원 조성 제2의 도약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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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섬진강기차마을, 기차플랫폼·동화정원 조성 제2의 도약 꾀해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3.25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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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곡성의 대표 관광지 ‘섬진강기차마을’ 인근에 기차플랫폼, 동화마을이 조성, 한층 강화된 관광콘텐츠로 제2의 도약을 꾀한다.

전남 곡성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곡성의 랜드마크인 섬진강기차마을에 새로운 핵심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판단, 인근 충의공원에 동화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섬진강 동화정원을 조성하고, 이를 기차마을과 연계하기 위해 기차플랫폼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곡성 섬진강동화정원 조감도
곡성 섬진강동화정원 조감도 / 사진-곡성군 제공

방문객들의 동선을 개선해 효율적인 관광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기차플랫폼을 올해 안에 마무리해 여행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기차플랫폼과 동화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와 지형 현황 측량, 토질조사, 재해영향성 검토 등을 마쳤다.

섬진강 동화정원에는 동화 이야기숲, 이야기 미디어존, 동화 숲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내년(2021년)까지 마무리릴 목표로 하고 있다. 동화정원 조성이 마무리되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장미공원과 연계해 동화 테마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보는 관광을 넘어 몸으로 즐기는 여행, 다녀오면 피곤한 여행이 아니라 추억이 남는 여행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기차마을 내에 있는 장미공원을 확장하고, 입구 주차장도 리뉴얼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섬진강기차마을은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차플랫폼과 동화정원을 핵심으로 하는 기차마을의 새로운 도전이 갈수록 침체되는 지역경제에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기차마을은1998년 전라선 철도 이전에 따라 남겨진 폐철로를 활용해 오랜 준비 끝에 관광시설로 탈바꿈,  2005년 3월 개장했다. 그 후로 약 15년 간 성장해온 기차마을은 연간 120만 명이 방문하는 전국 대표 관광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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