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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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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취소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3.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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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4월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최종 취소됐다.

대한육상연맹, 전라북도육상연맹, 군산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가 장기화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2020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소 결정은 대규모 국제대회 개최를 강행할 경우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데다, 감소세로 접어든 코로나19의 확산이 우려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그동안 접수했던 마라토너 및 동호회원 등 참가신청자들에 대한 대회참가비는 조속한 시일 내에 반환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에게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황관선 군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올해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어렵게 획득한 브론즈라벨 대회로 그 어느 때보다 야심차게 준비한 대회였다”며 그러나 지금 시점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판단, 아쉽지만 대회 개최를 취소하고, 내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홈페이지 캡쳐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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