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월 주말 버스킹·그림·프리마켓 운영…25일까지 참가자 모집
소설 ‘토지’의 무대 경남 하동 최참판댁(악양면 평사리)에서 내달부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내 예술인의 재능과 끼를 펼치는 ‘문화예술 나래의 장’ 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최참판댁 문화예술 나래의 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7~8월 폭염기를 제외한 매 주말 최참판댁 박경리 문학의 뜰과 전통놀이마당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문화예술 나래의 장은 하동에 거주하는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버스킹, 그림, 프리마켓 등 3개 분야로 운영되며, 하동군은 오는 25일까지 공연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팀 내외이며, 신청팀이 많은 경우 자체 심사와 면접을 거쳐 공연팀을 선정,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 및 판매품목영상 등을 이메일(dohi702@korea.kr) 혹은 군청 관광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관내 예술인들이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문화예술 나래의 장은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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