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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더믹에 ‘특별입국절차’ 19일부터 모든 입국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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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더믹에 ‘특별입국절차’ 19일부터 모든 입국자로 확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3.17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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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국내 재유입 방지를 위해 오는 19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대상을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로 확대한다.

특별입국절차 대상국을 유럽 전체로 확대한지 하루 만에 이루어진 조치다.

이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세가 급속히 빨라지고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위험요인이 국내로 재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별입국이 모든 입국자로 확대 적용되면 하루 특별입국 대상자는 2천여명 수준에서 약 1만 3천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
인천공항

이번 조치로 오는 19일 0시부터 모든 입국자는 기내에서 사전 배부한 건강상태질문서와 특별검역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입국장 검역을 통해 발열 체크, 유증상자에 대한 검역조사도 받아야한다. 필요시 진단검사 등도 받게 된다.

또한 국내 체류 주소와 연락처(휴대전화) 및 자가진단 앱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특별검역조사를 거쳐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모든 입국자의 명단을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통보해 입국 이후 14일 동안 보다 적극적인 감시체계를 적용한다.

확진환자 발생 국가와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입국자 해외여행력을 의료기관에 지속 제공(DUR/ITS)해 지역사회가 의심환자를 신속히 찾아내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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