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 88, 90번 버스 16일부터 운행 중단
인천 강화군이 지역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 군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발열 검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발열 검사가 이뤄진다.
또한 16일부터 김포시를 오가는 3000번, 88번, 90번 버스의 강화구간 운행도 중지했다.
강화관 관계자는 “발열검사로 인해 강화 산단 출·퇴근자 및 물류 차량 운전자들이 번거롭고 관광객들이 주로 주간 시간에 여행을 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겠지만, 지역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오늘(14일) 오전까지 총 28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지만, 강화군에서는 아직 한건 확진환자도 나오지 않아,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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