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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관광재단,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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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관광재단,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3.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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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 전역에서 42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9년 유아 문화예술교육사업 토토와 떠나는 말랑말랑 예술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2019년 유아 문화예술교육사업 토토와 떠나는 말랑말랑 예술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주순선. 이하 재단)은 올해 문화예술 취약계층의 교육 기회 확대와 생활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도내 전역에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42개 문화예술교육 단체에 12억 4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고령화 및 농산어촌 등 전남 특성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을 중점, 선정해 운영함에 따라 도내 고령층과 읍·면 지역의 문화향유 기회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층 프로그램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직접 라디오 DJ가 되어보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나주)’, ▲어린 시절 할머니가 해주던 음식을 만들어보고, 함께 나눠 먹으며 추억을 되새기는 ‘우리 할머니가 들려주는 몸말 레시피(장성)등 12가지를 선정했다.

이들 교육프로그램은 고령층과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세대 간 격차를 좁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나는 걸리버 여행기’, ‘천연염색 체험’, ‘연극 캠프’ 등 아동과 청소년, 가족 모두가 참여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18개 선정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목포와 나주, 광양, 함평 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도내 유아교육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지원도 강화된다.이를 위해 토토와 떠나는 말랑말랑 예술여행(담양),나비마을 마음씨 놀이터(함평) 등 5개 예술단체를 선정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교육이 추진된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도내 전문 인력의 일자리 창출사업도 지원한다.

이러한 사업으로는 도내 국·공립, 사립 박물관 미술관 등 6개 기관에 39세 이하(자격취득 3년 이하) 청년 문화예술 교육사를 파견, 문화예술 현장에서 실무(인턴십)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다소 늦춰질 수 있다”며, “하지만 진행할 교육프로그램에 좀 더 많은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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