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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세이프타운 활성화 어떻게?”...태백시,장기발전 용역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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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세이프타운 활성화 어떻게?”...태백시,장기발전 용역 보고회 개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3.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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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365세이프타운의 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태백365세이프타운 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국내 최대 재난 안전 체험 시설인 ‘태백365세이프타운 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가 11일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용역 최종 보고회’는 365세이프타운의 현재 운영상황 분석을 통한 장기발전 계획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용역 최종 보고회서 용역사인 상생발전소(주) 김광수 대표는 ▲ 현재 365세이프타운 운영인력의 전문성 문제, ▲고객데이터 부족, ▲홍보전략 부족 등 용역 결과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류태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보고했다.
 
김광수 대표는 파악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전략화, ▲콘텐츠 고도화, ▲마케팅 적극화, ▲맨파워 강화, ▲당면과제 즉시 해결 등 5가지 경영목표를 제안했다.
 
아울러 ▲고객데이터 고도화, ▲ 5대 안전체험관 수준강화, ▲홈페이지 활성화, ▲운영인력 전문성 강화,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등 15가지 실행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이번 용역이 365세이프타운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 사람의 전문가가 (365세이프타운의 문제점)이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우리 내부에서 모두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 365세이프타운은 ‘안전 테마의 교육과 놀이시설을 접목한 에듀 엔터테인먼트시설’로 태백시가 국비 등 1790억 원을 들여 2012년 10월 개장했다.
 
체험시설로는 지진·산불·풍수해·설해·대테러 사차원(4D) 체험관, 항공기·노래방 탈출 체험관, 선박·지하철 탈출 가상현실(VR) 체험관, 왕복 2.8㎞ 케이블카, 16개 프로그램의 챌린지 월드 등을 갖췄다.
 
그러나 개장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의 흑자를 내지 못한 채 매년 2~3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태백시가 운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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